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로 그의 오랜 동료이자 일본의 유명 음악가인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곡이다. 지브리 작품..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속의 나오는 곡의 대부분은 히사이시 조..그의 곡이 많다. 그도 그러것이 그의 대표작들도 역시 지브리 작품의 곡들이 자치하고 있다. 난 그 중에서도 이 곡을 좋아하는데, 잔잔히 흐르는.. 가라앉은 기분같은 느낌으로흐름이 바뀌고 어두워진 주위로 회전목마 혼자 빛을 내며 돌아가고있는..그런 기분드는.. 곡으로 신비한 기분도 드는 곡이다. 작품 속의 나오는 움직이는 성과 어울리며 웅장함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어느 때나 들어 좋은 곡이지만 자기 전이나 밤하늘을 보며 듣는 것도 좋다. 만약 움직이는 성을 보고 싶으면 창문을 열어놓고 침대 위 이 음악을 틀어놓고 밤하늘을 올려다 봐라! 그럼 저 멀리서 움직이는 성이 연기를 내뿜으면 천천히 올 것이다. 하울은?... 그건 노코멘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최신작, 단짝 작곡가 히사이시조의 작곡!!
* 제6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1편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며,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OSELLA AWARD(기술 공헌상)을 수상!!
* 영화만큼 아름다운 일본어 가창곡 ‘세계의 약속’ 수록!!

2,400만이라는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을 수립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차기작으로, 마법에 걸려 90세 할머니가 된 18세 소녀 소피 와 젊고 매력적이지만 어딘지 수상쩍은 마법사 하울 , 그리고 그들이 동거하는 움직이는 마법의 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는 ‘반지의 제왕’의 원작자 JRR 톨킨의 제자이며 영국 판타지의 여왕 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본 영화에서 일본 최고 인기 그룹 SMAP의 멤버 기무라 다쿠야 가 하울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마녀 배달부 키키’의 작화감독 곤도 가쓰야와 영원한 콤비인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 ‘센과 치히로’에 영감을 준 작곡가 기무라 유미, 지브리 성공 신화의 주역인 제작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가 참여했다. 또한 2004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경쟁부문 21편 중 큰 관심을 모으며,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OSELLA AWARD(기술 공헌상)을 수상했다.

11월 20일에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 본 영화는 개봉 2일째에 일본영화로서는 사상 최고인 110만명을 동원하였으며, 약 14억 8천 만엔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최다 동원/ 최고 흥행의 오프닝 대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 2일간의 기록으로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자신의 전작 ‘센과 치하로의 행방불명’의 1.4배, 그리고 일본 영화로서 역대 1위인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S’를 뛰어넘는 대기록이다.

[Synopsis]
무대는 19세기 말, 유럽의 근미래화가들이 상상으로 그려냈던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 앵거리 . 소피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자상점에서 쉴 틈 없이 일하는 18살 소녀이다. 어느 날 오랫만에 마을로 나간 소피는 우연히 하울을 만나게 된다. 하울은 왕실 마법사로서 핸섬하지만 조금 겁이 많은 청년이다. 그런데 하울을 짝사랑하는 황무지 마녀는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 주문을 걸어 소피를 90살의 늙은 할머니로 만들어 버린다. 그 후 가족을 걱정한 소피는 집을 나오게 되고 황무지를 헤매다가 하울이 사는 성에서 가정부로 낯선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 거대한 성은 사람들이 그토록 무서워하는 ‘움직이는 성’이었다. 4개의 다리로 걷는 기괴한 생물 ‘움직이는 성’ 안에서 하울과 소피의 기묘한 사랑과 모험이 시작되는데…

[작곡가 히사이시 조(久石讓)]
1950년 12월 6일 생. 구니타치(國立) 음악대학 재학시절부터 현대음악 작곡가로서 각종 콘서트의 작곡, 연주, 프로듀스 등을 맡아 왔으며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을 확립해왔다. 영화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과 기타노 타케시 감독의 ‘HANA-BI’, ‘기쿠지로의 여름(菊次郞の夏)’등 총 40여 작품의 영화음악을 담당하여, 일본 아카데미 음악상 최우수 음악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수 차례 수상하며 일본 영화계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음악인으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2001년 제 56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음악상, 신세기 동경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극장 부문 음악상, 제 16회 골드 디스크 대상 애니메이션 앨범 오브 더 이어 를 수상했다.
히사이시 조는 오리지널 앨범 제작, 콘서트 투어, CF 음악 제작 등다양한 음악활동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명성이 높다.

[주제가 ‘세계의 약속’ / 바이쇼 치에코(倍賞千惠子)]
1941년 6월 29일 도쿄 태생인 바이쇼 치에코는 1960년 쇼치쿠 음악무용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여 같은 해 쇼치쿠 가극단(SKD)에 입단한다. 그리고 이듬해인 1961년 쇼치쿠에 스카우트되어 영화 ‘斑女’로 데뷔하게 된다. 1962년 그녀는 ‘下町の太陽’로 가수 데뷔하였으며, 그 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일본 엔카계의 거장 기타지마 사브로(北島三郞)와 함께 신인상을 받게 된다.

또한 1969년 영화쪽에서 4명째 문부대신상을 수상하였으며, 1980년에는 영화 ‘머나먼 산의 외침(遙かなる山の呼び聲)’에 출연하며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녀의 대표작이자, 일본의 국민 영화 ‘남자는 괴로워(男はつらいよ)’의 사쿠라 역으로 대표되는 서민파 여배우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는 주제가 ‘세계의 약속’을 불렀으며, 소피역의 성우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