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역키잡을 추천하는 글에 이 책이 있어서 구매했다.구매한지는 꽤 됐는데 잊고 지내다 최근 생각이 나서 읽었다. 전작도 읽어봤던 작가님이라 기본은 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의외였다. 이전보다 정돈된 문장에, 글 전반에 깔려있는 분위기까지. 이런분위기에 약한 난 제대로된 작품을 만난 기분이었다.[BL] 물꽃 (총2권/완결) 세트 상품 입니다.그는 나의 과오로 인해 시커먼 물살에 집어삼켜졌다. 제대로 자각조차 하지 못했던 열여섯 어린 날의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남겨진 그의 아이. 좋아해. 그와 똑같은 얼굴을 한 아이가 이제는 내게서 그를 지워내려 한다. 바람이 불었다. 파도가 부서지고 그 자리에 하얀 물꽃들이 남았다.[BL] 물꽃 1[BL] 물꽃 2 oblivion(망각) , anaconda(아나콘다)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