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이 쓴 하노버에서 보낸 음악 편지 를 최근에 인상깊게 읽었다. 작년에 직접 공연을 관람할 기회도 있었기에 부쩍 관심이 생겼다. 그저 천재 피아니스트로만 알고 있었는데 부단히 노력하는 음악가이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잘 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음반도 사서 듣다 보니 어느새 팬이 되어 가고 있다. 이 잡지 모노그래프도 예전부터 보았지만 잡지라는 이유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데 손열음이 주제라는 것을 보고 바로구입했다. 생각보다 내용이 알차다. 손열음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에 대해 두루두루 다루고 있어서 클래식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모차르트에서 스트라빈스키까지 당대의 음악가들, 클래식 음악의 종류부터 공연 관람 예절까지 그동안 나도 제법 궁금했지만 명확하게 알지는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