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결혼후 연애라는 소재를 좋아해서 고른 책입니다.여주인 이경이 친구의 애인이었던 짝사랑하던 남주 강주와 결혼을 합니다.결혼해서 살다 보면 강주도 자기를 봐주지 않을까 했지만 여전히 자신을 친구로만 바라보는 강주를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통보하고 그제서야 강주는 이경이를 다시 보며 서서히 이경이에게 다가가는 전개예요.여주를 불쌍하게 보는 독자도 있겠지만 분명 이경이 혼자의 짝사랑이었고 아무 생각 없던 강주에게 결혼하자 한것도 본인이었는데 몇달만에 도저히 못견디겠으니 이혼해 달라는 이경이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이경의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이경이 가해자인것 같은 느낌에 보는 내내 불편했네요.역시 개인적인 취향차겠죠?[강추!/종이책2쇄증판] ‘불공평해.’‘뭐가?’‘나만 널 좋아하는 것이.’태이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