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루에는 철거민 5명이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결사항전하고있었다. 수십년동안 삶의 터전으로 지냈던 이곳 용산구 한강로... 그런데, 도시환경정비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졸지에 철거민이 되야했던 그들... 하지만, 그들의 손에 쥐어진 보상비로는 어디로가든지 가게하나 얻지못할 만큼 턱없이 부족했다. 절망하는 그들... 그리하여 그들은 남일당건물옥상에까지 쫓기어 망루에 의지하며 지내고있는데... 하지만, 그해 추웠던 1월의 어느 날새벽... 5.18 광주민중항쟁당시에 전남도청을 사수하며 끝까지 저항했던 시민군들을 공수부대출신들로 구성된 계엄군이 토끼몰이하듯 사살했던 그때와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당시 이명박과 오세훈의 쫄다구였던 김석기서울지방경찰청장은 무자비하고 간악무도한 진압작전을 감행해 망루에서 저항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