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기의 욕심을 덜어내고 마음을 비워야한다는 류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글들을 부쩍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 마흔을 불혹이라 하신 공자의 말씀과는 달리 마흔 넘어서면서 더 세상 일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가 되는 제 자신을 다잡기 위한 저만의 발버둥인 것도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ㅠ.ㅠ 이번에 읽은 그릇이라는 책도 앞서 말한 비움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더군요. 앞서 읽은 책들에서 말하는 비움과 닮은 듯하면서도 어찌보면 색다른 비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있었습니다. 이 책은 두 명의 공동 저자가 있는 책이랍니다. 일본에서 사업소득세 납세 1위의 인물인 사이토 히토리란 사람과 그의 제자라는 시바무라 에미코라는 이들이에요. 이 책 역시 여느 자기계발서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할 수 있다는 자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