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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이보기엔 아직좀 이른 감이 있다.글자가 작고 많아서 읽기 귀찮아서 그림만 봤는데 재미는 있었다.그림이 리얼하고 영화와 거의 비슷한 스토리가 전개된다.글귀 하나하나가 만화같지 않고 좋은 글귀가 많다. 큰 힘은 큰 책임이 따른다 최악의 인간조차도 갖고 있는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내면의 목소리였습니다. 등 글 하나하나가 공감이 간다.한 권의 책만큼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는 머리 위로 자동차를 들어 올릴 수 있고, 초고층 빌딩의 꼭대기까지 기어오를 수 있으며, 거미줄에 매달려 뉴욕의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다. 그는 일렉트로, 닥터 옥토퍼스, 킹핀 같은 화려한 악당들로부터 도시를 수호한다. 하지만 슈퍼 히어로의 가면 뒤에는 어떻게든 빅애플에서 버티며 살아가려는 한 평범한 사내 피터 파커가 있다. 그리고 그는 이런 이중생활을 메이 숙모에게 숨기고 있다. 광기로 가득한 테러가 도시를 강타하는 가운데 스파이더맨은 특별한 초능력도, 어마어마한 힘도 없으면서 슈퍼 히어로들을 뛰어넘는 용기와 희생을 보여 준 작은 영웅들을 만난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비밀이 들키면서, 이번엔 메이 숙모야말로 그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강한 사람이라는 사실도 깨닫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6-39 수록.